해외여행

24. 대영박물관(2014. 11. 4)

반석산 2014. 11. 8. 18:25

10박 12일 6개국 유럽여행 마지막 관광지 대영박물관

 

 

 

 

 

대영박물관에 도착 버스에서 내리니 가을비가 내리고 있다. 오전에 쾌청한 날씨를 보이더니 오후들어서 비가 내린다.

유럽은 항상 우산을 지니고 다녀야 한다는데 말이 맞다.

여행기간중 날씨가 쾌청하여 복받은 여행을 하였다. 어제 하이델베르크에서 약간 비를 뿌리고 오늘 축복의 비가 내린다

 

대영 박물관

 

 

대영 박물관은 1753년 박물학자인 한스 슬론 경이 6만 5천 점의 수집품과 4만 5천 권의 장서를 정부에 기증하면서 시작되었다.

몬태규 후작이 건축가 피에르 퓌에에게 설계를 의뢰하고 베르사유 궁전에 참여했던 화가들에게 실내 장식을 맡겨 세운 건물을

 박물관 건물로 결정하여, 마침내 1759년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당시에는 엄격한 심사에 통과한 사람만 관람할 수 있어서 하루 관람객이 10여 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그 후 18~19세기에 이집트,

 그리스, 메소포타미아의 고고학 유물, 1801년 프랑스가 이집트 원정 때 발견해 영국이 전리품으로 가져온 로제타스톤,

그리스의 파르테노 신전의 조각군, 서아시아의 발굴 유물 등 세계 각국에서 가져온 전리품들을 이곳으로 옮겨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비좁은 건물을 확장하기 위해 1824년부터 20년간 대규모로 개축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1953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소장품이 증가해 지금은 600만 점이 넘는 소장품이 있다. 1999년 관람객의 편의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박물관 중앙에 유리 천장으로 단장한 그레이트 코트(Great Court, 하이테크 건축 대가인 노먼 포스터 작품)는 박물관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3,400권의 장서가 보관되어 있는 Reading Room은 베드로 성당보다도 더 길고 높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이곳을 이용하려면 별도의 이용자 티켓이 있어야 한다. 전설적인 현대무용의 대가인 이사도라 던컨도 10년을 이용한

후에야 이용자 티켓을 받을 정도였다고 한다. 

 

 

 

3대 인기 전시물은 미라(방60호), 엘진 대리석(8호), 5천년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로제타 스톤(25호)이며

꼭 보아야 할 추천 전시물이고, 앗시리아 라마스 상(방 20호), 람세스 2세(25호), 파르테논 신전, 네레이트 제전(7호), 아메노피스 3세(25호), 목각의 관(25호) 등이 볼거리가 아주 많은 곳으로 꼭 방문할 것을 권하고 있다.

 상설 전시관의 입장료는 무료이다

 

 

 

대영 박물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워낙 규모가 크고 방대해서 며칠을 두고 차분히 봐야

 이해가 되는 보물창고이지만, 시간이 부족한 여행객 입장에서는 불과 몇 시간 만에 봐야 하기 때문에 가이드북이나 역사

교과서에 실린 중요한 소장품이 있는 전시실을 중심으로 관람하는 것이 좋다.

 

1층 박물관 입구에 있는 박물관 안내 지도(무료)를 꼭 챙기자. 전시품은 크게 이집트, 그리스· 로마, 서아시아, 동양 유물로

 나눌 수 있다. 이집트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네바문의 정원’과 ‘로제타 스톤’이다.

완전한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당시 이집트인들의 미적 감각을 느낄 수 있다.

 

 

미라’도 인기 있는 전시품 중 하나로 사랑 받고 있으며, ‘람세스 2세’, ‘아메노피스 3세’ 등 거대한 석상도 볼만하다.

정교하게 조각된 이 석상들은, 당시 왕들의 절대 권력을 실감케 한다. 기원전 15세기 작품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보존이

 잘 되어 있다. 이어지는 그리스·로마관은 꽤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8호실에 자리한 ‘엘긴 마블’이라는 조각군이

 압권이다.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을 장식했던 것으로 군데군데 훼손된 부분이 있지만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이 그대로 살아 있다.

그 밖에도 수준 높은 작품을 많이 볼 수 있다. 서아시아관에는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수메르, 페니키아 등의

고대 유물이 전시돼 있다

 

 

 

살마네스 3세의 검은 오벨리스크, 수메르 여왕이 연주했던 수금 등 인류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한 자리서 만나볼 수 있다.

동양관에는 중국, 인도, 페르시아, 중앙아시아의 유물이 전시돼 있는데 가장 눈길이 가는 곳은 역시 한국관이다.

 

2000년 11월에 신설된 한국관에는 구석기 유물부터 조선 후기 미술품까지 25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신라 왕릉에서 발굴한 금귀걸이, 고려시대 아미타불경 채색 사본 등 우리나라에서 유출된 안타까운 전시품이 많다[네이버 지식백과]

 

 

 

 

 

람세스 2세 석상

 

 

 

 

 

 

 

 

 

 

유물들을 영국으로 가지고 올때 워낙커서 팔 과 몸통을 따로 잘라서 배에실어 운반하였다고 한다.

이집트 등 현지에는 몸퉁이 잘리고 없어지고 밑둥이만 많이 남이 있다고 할 정도이다

 

 

 

 

잘러서 가져온 팔뚝만 사람과 비고 찍어 보았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비너스가 목욕을 하다 인기척에 놀라서 몸을 구부려 벗은 몸을 가리고 있는 모습

 

 

 

 

 

고대  전쟁을 하면서 이긴나라가  패전한  쪽의 석상의 코, 팔, 성기 등을 자른단다.

그래서 석상들의 신체부위가 잘린부분이 많다고 한다

 

 

 

 

 

 

 

 

 

 

 

 

 파르테논 신전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무덤이라고 하는데. 왼쪽, 오른쪽 기둥 러니깐 양 사이드는 가짜고

 나머지는 그리스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전쟁시 산산조각나 흩어져 있던것을 수집해서 벽에 전시해 놓은 신전내 부조

 

 

 

 

 

 

 

 

 

원래 당시의  파르테논 신전의 모습 사진이다

 

 

 

 

 

 

 

 

 

 

 

 

 

 

 

 

 

 

 

로비에서 퍼퍼먼스를 하는 단체공연 모습도 볼수 있다

 

 

 

 

다음은 이집트 미라가 있는곳으로 가본다

미라가 대부분 유리관속에 들어가 보존되고 있다

 

 

 

미라는 사람이나 동물의 시체가 썩지 않은 채로 현재까지 보존된 것으로, 우연히 만들어진 천연 미라와 인간이 만든

인공 미라가 있다. 사람이 죽은 뒤 다음 세상이 있다고 믿었던 문화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최초로 미라를 만든 곳은 기원전 5000년경의 칠레 친초로이나 고대 이집트의 미라가 가장 유명하다

 

 

 

이집트에는 전문적인 방부 처리사가 있어 파라오는 물론 농민, 새, 개, 고양이, 악어, 물고기 등 다양한 미라를 만들어 냈다.

기원전 3000년경부터 3세기에 이르기까지 미라가 만들어졌는데, 저승과 이승을 연결해 준다고 믿은 나일 강변에서 미라의

신이자 방부 처리의 신인 아누비스 마스크를 쓴 우두머리의 지휘 하에 만들어졌다

 

 

 

 

70일에 걸쳐 미라를 만든 뒤 무덤에 묻히는데, 미라의 생전 모습과 똑같이 생긴 마스크를 만들어 씌워 죽은 영혼이 부활할 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무덤 안에는 죽은 이가 저승을 여행할 때 도움 되는 주문이 적힌 사자()의 서(), 다음 세상에서

 하인으로 쓰기 위한 인형인 샤브티, 음식, 옷, 가구, 무기 등을 넣어 다음 생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했다

 

 

 

 

 

 

 

 

 

다음 세상에서의 영생을 빌며 만들어진 미라는 당시의 생활과 문화를 알게 해 주는 소중한 자료이지만,

19세기 유럽 사람들에게 많은 수난을 겪었다. 당시 사람들은 이집트에 여행을 가서 기념품으로 미라를 사 오는 등

 미라를 하나의 유행처럼 여기기도 했다

 

 

 

 

스카라베나 우자트의 눈, 앙크와 같은 부적을 찾기 위해 미라의 붕대를 풀기도 하고, 미라를 곱게 갈아 피부병 연고로 쓰거나,

그림물감을 만들어 써서 튜브 안에서 나온 뼈마디에 놀라기도 했다. 또한 밭을 기름지게 한다며 고양이 미라를 비료로 쓰기도 하고,

 무덤을 탐험하는 사람들은 미라를 횃불로 쓰기도 했다[네이버 지식백과]

 

 

 

 

 

 

 

 

 

 

 

몸을 감은 아마포가 온전히 보존된 미라. 이집트의 후기 미라

 

 

 

 

 

 

 

 

세계 3대 박물관중 하나인 대영박물관을 1시간만에 관람했다. 한국관이 있는데 거기 근처도 못가보고

 군데군데 다니면서 가이드의 짧막한 설명 그리고 사진도 찍을수 없는 시간 사진찍으랴  가이드 설명드르랴 바쁘다.

 이러다 보니 제대로 머리속에 남는것도 없다.  돌아와서 시간있을때 사진올리고 자료 찾아서 그나마 블로그에 올리니

 조금 남는게 있다

 

 

대영박물관을 관람하고 공항을 가기위해 버스로 올라 탄다

 

 

 

 

짧은기간에 유럽여행을 마치고 오후 9시에 히드로 공항에서 출발하여 11시간 비행 인천공항 도착할때까지 두끼의 

 식사 제공을 받는다

 

 

 

 

 

인천 옹진쪽의 작은섬들이 보인다.

 

 

 

 

영종도 땅이 보이고

 

 

 

 

인천공항에 무사히 2014. 11. 5(수) 17:00 착륙하였다.

이것으로 2014년도 서유럽 6개국 여행을 마친다.

사진도 많이 찍었지만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4개국은 찍고 다니는 여행을 하고온 느낌이다.

사실이 그렇고 다음 여행부터는 여유있게 시간을 갖고 한나라라도 제대로 보고오는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다.

같이 여행을 한 24명고 우리 일행들을  무탈하게 하여 여행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노랑풍선 황순화 가이드한데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

 

여행 후기를 쓰면서 모르는 부분은 네이버 백과 사전에서 설명을 많이 발췌했다. 참고하시기 바라며 잘못 설명된 부분도 있고

 오탈자도 많을것이다. 잘못되거나 수정할 부분 있으면 메모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