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22. 하이델베르크(2014. 11. 3)

반석산 2014. 11. 8. 17:50

 

인스부르크에서 넘어오면서 알프스산맥을 넘고 독일 아우토반을 달리고 몇시간을 달려왔는지 모르겠다.

 창밖의 아름다움은 여전하다. 독일은 나무숲이 우거지고 단풍도 시원스럽게 들었다.

 

 

오늘일정은 인스부르크에서 아침일찍 출  하이델베르크에서 점심을 먹고 시내관광을 마치고 저녁에 푸랑쿠르트에서 저녁을

 먹은후 호텔에서 1박 내일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영국 런던으로 가기로 되어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버스운전기사가 고속도로에서 하이델베르크로 빠저나가야 하는데 놓치고 말았다.

아무말없이 프랑쿠루트로 가고있었다.  우리가 이정표를 보고 가이드한데 어디로 가느냐고 하니 그제서야 기사가 깜박하고

푸랑쿠르트로 가고있다고 한다, 그러면 뉴턴을 하던지 중간에 빠저나와 하이델베르크로 가야되는데 전혀 미동을 하지 않는다.

 

 

 

가이드도 기사한데 말도못하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화가치밀어 한마디 하고 싶었으나 여러사람들 여행에서 기분상할까바

 꾹참고 말았다. 여기 정서가 그런지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다.  벌서 7시간째 버스를 타고가는데 그런와중에 이런일까지

 발생되니 한심스러웠다.

 

결국 점심을 푸랑쿠르트에서 3시정도 먹고 하이델베르크로 가니 바로 어두워 시내 관광을 할수없었다.

오늘은 여행중에 처음으로 날씨가 흐리며 빗방울도 떨어지곤 했다. 가뜩이나 해가 짧은데다 날씨가 흐리니

금방 어두워질수밖에 없지 않은가

 

 

오늘 저녁먹기로 했던 한식집으로가서 점심을 먹기위해 푸랑쿠르트 시내 마인강을 건너고 있다

 

 

 

 

시내에는 낙옆이 떨어지고 을씨년스럽다.

 

 

 

 

 

 

 

 

 

우리가 점심을 먹기위해 찾아간 식당은 아리랑이라는 한식당이다. 건물에 태극기가 달려있다.

멀리 이국땅에서 태극기를 바라보니 가슴이 뭉쿨해진다. 다들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는데 그말이 맞는거 같기도 하다.

 

 

 

 

 

점심을 먹고 푸랑쿠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까지 1시간 정도 버스로 달려 가야 한다. 날이 벌써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하이델베르크에 도착해보니 도시 가운데  강도흐르고 시내가 깨끗하며 아름답고 인상적이다.

 

 

하이델베르크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있으며 인구는 약 15만명에 이르며 네커어강() 연안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로

12세기에 처음 문헌에 등장하였다. 1225년 라인 백작령()이 되었으며 1720년까지 선제후의 거성이 자리잡고 있었다.

1386년 선제후 루프레흐트 1세(Ruprecht I)에 의하여 설립된 하이델베르크대학교는 프라하대학교와 빈대학교의 뒤를 이어

독일어권에서는 가장 오래 된 대학으로 16세기에 종교개혁 보루가 되었다. 30년 전쟁(1618∼1648) 이후 쇠퇴하였다가

프랑스혁명 전쟁 이후 옛 명성을 회복하여 19세기 독일의 대표적인 대학이 되었다.

 

 

 

1952년 이후로 유럽 주둔 미군 총사령부가 자리잡고 있다. 또 16세기와 17세기 초에 건설되었다가 17세기 말 프랑스군에 의해

 파괴된 고성으로도 유명하다. 이 성의 지하에는 하이델베르크 툰(Heidelberg Tun)이라는 약 5만 8080갤런 규모의 거대한

술통이 있다. 그밖에 1701∼1703년 건립된 시청사와 이 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철학자의 길(Philosophenweg)'이라 불리는

오솔길 등이 있다.



기계, 정밀기기, 피혁, 담배, 목제품 등의 제조업이 활발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관광산업이다.

하이델베르크성()을 중심으로 해마다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구글지도에서 본 하이델베르크 시가지 전경

 

 

 

우리는 버스에서 내려 구길을 통해 가이드를 따라갔다. 날이 어두워 주변경치 구경도 하여야 하는데 은근히 화가난다

 

 

 

 

우리 담장이 덩굴이나 여기꺼나 생긴것은 똑같고 단풍이 예쁘게 물들고 있다

 

 

 

광장에 모여 하이델베르크에 대하여 설명을 하면서 20여분 정도  시간을 주면서 다리앞에  다시 모이라고 한다.

이렇게 여기도 관광코스에 맞게 찍으로 왔나하는 생각이 또 들게한다.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마음이 풀리지 않는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나  아쉬운대로 시내를 둘러볼 수밖에 없었다.  훗날 여기에 다시온다는 기약도 없고

 

 

 

 

 

 

강건너 마을도 바라보면서 네카어강(Neckar River) 위에 놓인 카를테오도어 다리를 건너가 보기로 한다

 

 

카를 테오도어다리

처음에는 나무로 되어 있었는데, 강물이 불어나거나 폭설이 내리거나 불이 나면 쉽게 파괴되어 선제후 카를 테오도어가 돌로 다시 짓도록 명령하였다. 이에 1788년 네카어강(Neckar River) 위에 카를 테오도어 다리가 놓여지게 되었다. 시내 방향에 있는 문은 중세 시대에 도시 성벽의 일부였던 것이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는 것이다. 다리 아래 부분이 아치형으로 되어 있어, 완만한 곡선을 이루는 산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네이버 지식백과]

 

 

 

 

 

 

 

 

 

 

 카를 테오도어 다리  정문

 

 

 

 

다리를 지키는 원숭이

 

 

 

 

 

 

 

 

 

다리에서 바라본 네카강과 시내 전경

 

 

 

 

 

풍수지리설에서 가장 이상적이라는 배산임수 인상적인 마을을 바라본다.

마을뒤에는 산이있고 앞으로 강이흐르니 얼마나 이상적인 마을인가

 

 

 

 

카를 데오도르의 대제석상

 

 

 

 

하이델 베르크성을 시간이 없어 근처도 못가보고 다리위에서 사진만 촬영한다

 

 

독일의 고성 하이델베르크성

 

하이델베르크에 있으며, 1225년 팔츠백() 오토 비텔스바흐가 축조하였다.

당시의 성은 현재의 성보다 더 높은 산허리에 있었는데, 1537년 낙뢰()로 파괴된 뒤 현재의 자리에 옮겨졌다.

 그후 30년전쟁을 비롯한 잇단 전란으로 황폐해졌는데, 제2차 세계대전 후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축성() 양식은 독일-네덜란드 르네상스풍의  성관()과 중세풍 성새()의 일부가 혼용되어 있다.

 성은 시의 중심에서 도보로 약 20분 거리에 있다. 지하실에는 거대한 술창고가 있는데, 그 안에 있는 가장 큰 술통은

 22만ℓ의 술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하이델베르크성은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고딕 양식으로 지어 졌지만 16세기에 개조되어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로 손꼽힌다

 

 

 

 

 

성 아래쪽으로 배경을 잡아가며 사진을 찍어본다

 

 

 

 

 

강변따라 가로등과 건물에 조명이 들어온다

 

 

 

 

 

 

 

 

 

 

 

 

 

 

 

 

 

 

 

 

 

 

 

 

고성을 배경으로 인증샷

 

 

 

 

 

 

 

 

 

 

 

 

 

 

다리가운데로 보는 철학자의 길

 

 

 

 

 

 

 

 

 

 

 

점점 어두워지는 밤이 야속해진다

 

 

 

 

 

 

 

 

 

강과 마을을 바라보며 원점으로 돌아간다

 

 

 

 

 

다시한번 고성을 바라본다

 

 

 

 

 

 

 

 

 

 

 

 

 

 

 

 

 

 

 

 

 

 

다음은 마르크드 광장으로 이동한다

 

 

 

 

 

 

 

 

 

 

 

 

 

 

 

 

 

 

 

 

 

 

 

 마르크드 광장 중앙에 있는 헤라클라스의

 

 

 

하이델베르크 구시가지 중심지에 있는 시장광장이라 불리는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광장 주변으로는 중세시대의 아름다운 건물들과 호텔, 레스토랑, 맥주집, 기념품 상점들이 밀집해 있다.

밤이라 잘 보이지는 않는다

 

 

마르크트 광장의 성령교회
하우프트 거리 끄트머리 마르크트 광장에 있는 성령교회는 하이델베르크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다.

하늘을 향해 우뚝 치솟은 첨탑 덕에 도시 어디에서든 눈에 띄는 성령교회는 하이델베르크의 상징 같은 존재다.

 하이델베르크성에서 내려다보는 시가지 풍경에서도 고딕양식과 바로크 양식이 혼재된 성령교회는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다고 한다

 

 

 

 

 

  성령교회와 헤라클라스의

 

 

 

 

하이델베르크 고성의 야경

 

 

 

 

 

 

 

 

 

 

 

 

 

현지에서 저녁을 먹고 푸랑쿠르트로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리며 막간을 이용 야경을 촬영한다

 

 

 

 

 

뒹구는 가을 낙옆처럼 쓸쓸한 여운만 남기고 하이델베르크를 떠난다

 

 

 

 

 

 

 

 

 

 

중세의 낭만이 가득한 ‘하이델베르크’는 인구 14만 명의 작은 도시지만 여행자의 가슴을 온통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다.

일반 여행자뿐 아니라 괴테, 칸트, 헤세, 슈만 등 세계 최고의 문학가, 예술가, 철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곳,

 

 그리고 그들이 남긴 흔적과 이야기가 베어 있는 도시 ‘하이델베르크’ 괴테가 ‘사랑하고 사랑받아 행복했다’던 도시. 영화 ‘황태자의 첫 사랑’의 배경지인 하이델베르크엔 영화에서처럼 가는 곳곳마다 젊음과 낭만, 그리고 운치가 가득하다.

 

전쟁과 자연재해로 무너져 내린 하이델베르크성, 붉은 지붕들과 네카어강이 어우러진 풍경,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과 수많은 시인과 철학자들이 걸었던 철학자의 길, 이끼 낀 길을 걷다 보 면 옛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어갈 것만 같다<퍼온글)

 

퍼온 이글을 읽고 여행후기를 쓰다보니  이머나먼 길까지 와서 고작 다리한번 건너보고 강만 바라보고가야 하는 심정

이루헤아릴수 없다. 언젠가는 다시한번 오고말것이다 하에델베르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