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앨범

14. 영국 에든버러 기차여행 (2019.4.26 토)

반석산 2019. 4. 28. 05:13

여행 8일차

( 1박 2일 에든버러 여행)

오늘은 1박2일로 막둥이와 함께 스코틀랜드 수도인 에든버러를 기차타고 여행하는 날이다.

 우리가 여행온지 7일 그동안 요크에 있으면서  우리를 위해 수고해준 딸 내외에게 주말을 쉬게 할겸 아들과 셋이서 기차로 2시간 30분 떨어저 있는 스코틀랜드 수도인 에든버러로 여행을 한다.  기차표와  에든버러 숙소는 막둥이 아들이 3일전에 예매를 해놓았았기에  떠나면 된다.

 

일기 예보에 의하면 오늘 하루종일 비가오고 내일은 구름만 낀다고 한다.  일기예보가 맛는듯 많은비는 아니지만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집에서 역까지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걸린다

아침에 걷는 기분 상쾌하다. 막둥이를 항상 대견스러워 하는 엄마 아들 손을 꼭 잡고 역까지 걷는다.

 

 

 

요크역은 요크성 근처에 있다. 오늘도  성을 바라보게 된다

 

 

 

드디어 요크 기차역에 도착하였다.

 

 

 

 

요크역 대합실

 

 

 

 

6시 35분에 출발 에든버러역까지 가는 기차시간을 확인 하고

 

 

 

 

9번 플랫홈으로 간다

 

 

 

 

우리가 도착하자 마자 기차도 9번 플랫홈에 도착한다

 

 

 

우리는 기차에 올라 타고

 

 

 

먹구름이 잔뜩 끼인 우중충한 날씨

 

 

 

우리 본래 자리가 아닌 테이블칸 좌석이 비었기에 앉았다. 주인 올때까지

 

 

 

어제 저녁에 준비해온 유부 초밥과 과일로 아침밥을 먹는다

 

 

 

 

 

 

 

새로운 도시가 나오고

 

 

 

차창 밖으로 들어오는 풍경을 감상한다

 

 

 

서서히 먹 구름이 벗겨지며 멋진 유채꽃밭을 지나간다

 

 

 

한폭의 수채화다

 

 

 

열차는 계속 유채꽃밭을 달리고

 

 

 

푸른 초원도 달린다

 

 

 

우리 맞은편에 앉은 영국 노부부 모습

노년의 여유와 너무 평화스러운 모습이다 

 

 

 

좌석 검사 때문에 제 자리에 같다가

다시 테이블칸으로 혼자와서 차창가에 자리를 다시 잡었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수 없다. 멋진 풍경들이 펼처지기 때문이다

 

 

 

 

 

 

 

요크역에서 반정도 지나니 뉴캐슬이라는 도시가 나온다.

거기에서 3대 할머니, 어머니, 딸 3명이 함께 나와 같이 하먹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서로 통성명을 하고 인사를 했다. 자상한 할머니는 에든버러에 대해서 사진을 보여주고 설명을 해준다.

 

 

 

딸도 상냥하다.  자기 친구도 서울에 있고 싱가포르에도 있다고 하며  나한데 못알아 듣는 영어로 한참 얘기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유익한 시간이었다.

 

 

 

하늘이 개어 맑은 날씨를 보여준다.

천만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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