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20.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2014. 11. 2)

반석산 2014. 11. 8. 17:25

여행 9일차 오전에  베네치아 관광을 끝으로 이태리의 모든관광 일정을 마치고 오후 1시정도에 버스를 타고 약 4시간에 걸처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로 떠난다. 오스트리아로 가는길이 너무 아름답고 멋져 그냥 버스에서 눈을감고 가기에는 너무

 아쉬웠다. 가는 도중 중간에  가이드에게 양해를 구하여 버스 앞자리에 앉아 좋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앞에서 말해듯이 이태리도 산이많다. 로마에서 베니스 오는길에는 올리브나무가 많었는데 북부지역 알프스산으로 가면서

도로 주변에 포도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이태리 나즈막한 산을 지나다 보니 전방에 커다란 산이 보인다.

그것이 알프스산으로  프랑스, 스위스, 이태리, 오스트리아로 쭉 연결되는 산맥이다

 

 

 

 

 

풍경이 좋을때마다 카메라에 사진을 담았는데  같은 풍경이 계속 반복되는거 같이 느껴진다.

 

 

 

 

 

알프스산자락 계곡을 따라 몇시간 걸쳐  이태리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간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주변 경치와 집들이 너무나 예쁜곳이 많다.

그 고장의 역사와 옛것을 보는것도 좋겠지만 그 지역의 풍경과 문화를 보는것도 또한 중요한거 같다

 

 

 

 

도로 옆으로 강이흐르고 가을 단풍이 한창이다

 

 

 

 

 

 

 

 

 

산자락 밑에 마을이 이어지고 그 주위에 포도나무밭이 엄청많다.

 

 

 

 

풍경 하나하나 지나칠때마다 아쉬움이 남는다 좋은경치 내려서도 보고 천천히 가면서 느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나만 느끼는건지 모르지만 순간순간 놓치고 싶지않다

 

저기가 끝 마을인가 하면 또 높은산이 계속 이어지며 마을과 도시가 나온다

 

 

 

 

 

알프스 산맥

유럽의 주요 산맥으로 동쪽은 오스트리아에서, 서쪽은 프랑스 동남부까지 1,000㎞ 이상에 걸쳐 동서 방향으로 뻗었으며,

총면적은 약 33만㎢이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및 유고슬라비아 등 6개국에 걸쳐 있다.

중위도()에 위치하는 알프스 산맥은 험준한 모습을 하고 있으나, 지형•기후에 따라 적절한 곳에서 경제 활동을 하면서

 산중까지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다

 

 

 

 

산악 기후의 영향으로 여름에 깊은 계곡과 분지 등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고온다습하고, 고도가 높아서 기온이 낮은 지역도 태양광선이 강해 농업에 좋은 조건이다. 동서 방향의 계곡 지역에서는 일조량이 많은 사면과 건너편 사면과의 사이에 기후 조건의 차이가 크다. 전자는 아드레(adré)라고 불리며, 밭이나 촌락, 고소방목장()이 있는 데 비하여 후자는 위바크(ubac)라 하며, 기온이 낮아 삼림에 덮인 부분이 많다.

 

 

깊은 계곡은 기류에 의한 기온의 변화가 없고 겨울철에는 안개도 많다. 여름에는 고온다습한 공기에 볕이 잘 들지 않기 때문에

 촌락이나 경작지는 산의 중턱에 자리잡는 경향이 있다. 지형에 따라서 자연조건도 크게 변화하는 산악지이기 때문에 변화 있는

 경관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의 샤모니(Chamonix), 이탈리아의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 스위스의 다보스(Davos), 오스트리아의 잔트 안톤(St.Anton) 등 세계적인 등산•스키•휴양 등 관광 중심지가 도처에 있어 관광이 알프스 지대의

경제 활동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국경지대에 접어들면서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오스트리아 국경지대에 들어와서 운전기사가 잠시 주차를하고  도시통행에 대한 사용료를 지불한다

 

인스브루크라는 이름은 인(Inn)강과 다리(Brucke)라는 뜻의 독일어를 합친 단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강((Inn river)위에

 있는 다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로마시대부터 동부알프스의 교통요지로서 발전하였다. 유럽에서 알프스 산맥에 있는

도시 가운데 가장 큰 도시이며, 빈(Wien), 그라츠(Geaz), 린츠(Linz) 그리고 잘츠부르크(Salzburg)에 이어 오스트리아에서

 다섯번 째로 큰 도시이다

 

 

 

이도시의 인구는 약 12명 정도이고 동계올림픽을 두번이나 개최하였고 대학생 인구가 약 3만명으로 교육, 문화, 행정의 도시이기도 한단다. 그리고 이도시는 해발 574m위치하고  있는데 도시를 해발 3,000m 이상 둘러싸고 있는 알프스의 산이 있어

천헤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인스브르크 시내에 들어와 황금지붕을 가기위해 주차를 하고 하늘을 보니 달이떠 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었지만 달아래 하얀 설원으로 되어있다

 

철도·도로의 분기점으로서 교통상의 요지에 있으며, 천혜()의 수력을 이용해서 섬유·식품·주종() 등의 공업도 활발하고

 관광도시로서의 성격이 뚜렷하여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964·1976년 동계올림픽대회가 개최된 곳이기도 하다.

그 밖에 막시밀리안 1세의 묘비가 있는 호프킬헤교회, 1677년 설립된 대학, 페르디난트 박물관, 민예관(), 고산식물원

등이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황금의 지붕이 있는 곳으로 가기위해 시내 밤거리를 활보한다

 

 

 

 

헤블링하우스 전경사진

 

 바로 황금지붕 앞에 있는 화려한 꽃무늬의 회반죽장식 건물이다. 원래는 1560년에 세워진 후기 고딕 양식의 건물이었는데

1730년에 현재와 같은 로코코식 건축으로 바뀌었다. 귀족의 저택이었으나 가톨릭교회의 집회소로도 쓰였다.

발코니 장식이 호화로우며 4층 창턱 아래에 성화의 둥근 액자가 화려한 장식 가운데 박혀 있다.

 

 

 

 

여름같으면 해가길어 낮에볼수 있지만 해가짧아  야간조명에 의한 관람을 하게된다.

현재시간 오후 6시인데 한밤중 분위기이다.

 

 

황금지붕이 있는 전체적인 건물은 볼수가 없었고 멀리서 발코니에 있는 지붕만 바라보았다 

 

 

 

"황금지붕"

인스브루크 구 시가지에 있는 후기 고딕양식의 건물의 발코니를 덮고 있는 지붕이다.

이 지붕은 2,738개의 도금된 동판으로 되어있다. 1420년 티롤 군주의 성으로 지어진 이 건물에 1497년 황제막시밀리안 1세의 

 지시로 발코니가 만들어졌고 그 위에 황금지붕이 얹히게 되었다막시밀리안 1세가 건물 바로 앞의 광장에서 행해 지는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만든 이 건물 발코니에는 막시밀리안 1세와 그의 두 아내들, 재상, 궁중의 광대,  무희들의 모습과 문장이 부조로

 새겨져 있다. 황금 지붕이 얹힌 발코니를 제외하고는 건물 전체에 아기자기하고 조그만 창들이 나 있다

 

 

 

백과사전에서 퍼온사진 막시밀리안 박물관 전경

막시밀리안 박물관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황금독수리 호텔과 황금독수리 문장

 

 

 

600여년 역사의 황금독수리의 호텔입구의 명판 1494년 막시밀리언 1세, 1773년 모짜르트, 1786년 괴테,

 1832년 하이네 등 유명인사가 다녀간 흔적을 명판위에 새겨놓았다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인스부르크 중심가에 위치한 넓은거리이며 화려한 건물로 배치되어있다

 

 

 

 

 

독특한 건물 양식

 

 

 

 

황금지붕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20여분에 걸처 가이드의 설명과 주변건물 관람한후 인근에 있는 상점으로 들어가 쇼핑을 한다.

 

 

 

 

크리스탈로 도배된 쇼핑센터로 들어가본다

 

 

 

 

크리스탈로된 원앙새모습과도 같다

 

 

 

 

 

 

 

 

 

쇼핑을 한후 시내를 걸으며 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인스부르크의  찌그러진 달빛아래서 기념촬영도 한다(음력 9월10일)

 

 

 

 

 

 

 

 

 

아침일찍 일어나 호텔창문에서 바라본 전경. 어두워 풍경이 잘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간밤에 묵은숙소

 

 

 

 

 

 

 

 

 

 

 

 

 

독일 하이델베르크로 출발하기전 숙소앞에서 기념촬영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독일 하이델베르크는 영국서 귀국을 위한 비행기를 타기위해 거처가는 도시이다.

 6객국을 12일에 여행한다는게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줄 알았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다.

1개국을 20분 관광후 30분정도 쇼핑하고 잠만자고 새벽에 떠난다는게 정말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이태리서 넘어올때 멋진 풍경을 바라보고 오지 않었던가?

 

알프스 산으로  둘러쌓인 아름다운 도시를 둘러보지도 못하고 그냥 떠나는 마음 안타깝다.

 

다음기회가 된다면 알프스산맥을  중심으로 프랑스, 스위스 남부독일, 오스트리아

자유여행을 하여야겠다. 그리고 스위스 알프스 산자락을 넘는 3대패스 구간도 도전해보고 싶다.

잠시후 독일 하이델베르크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