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7. 카프리섬(2014. 10. 31)

반석산 2014. 11. 8. 14:36

지중해의 카프리섬

 

 여객선을 타고 뱃머리에 앉아 소렌토 시가지를 바라본다.

맑은날씨와 지중해의 특이한 바다색깔 그리고 역객선이 지날때  하얗게 일어나는 물결 

무엇이라고 딱히 표현하여야 할지 그저 바라만 보아도 멋진 풍경이다

 

 

 

 

 

지중해 해안끝부터 산 꼭대기 까지 들어선 주택들 전원주택이 따로없다.

자연경관 그대로 보존하면서  우거진 숲들을 바라보니 그저 부러울뿐이다.

 

 

 

 

소렌토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출발한지 30여분만에 카프리섬에 도착한다

 

 

 

 

부두에 정박하려고  유람선 뱃머리에서 직원인듯 한 사람이 여행객들을 안전하게 안내를 한다  

 

 

 

 

카프리섬 전경

 해가 서쪽으로 기울면서 역광으로 섬이 선명하게 보이질 않는다

 

 

 

 

시원한 지중해를 가로질러 멋진 풍경보면서 잘타고 왔다고 여객선 2층에서 여보가 손을 흔들어준다

 

 

 

 

 

이곳 카프리섬까지 로마에서 버스, 기차, 여객선을 번갈아 타고 멋진 해상 관광을 해본다.

카프리섬 관광은 팩키지 선택 관광상품으로 제일 비싸지만  멋진 코스인거 같다.

 

 

 

 

유럽여행 오기가 그리 쉽지가 않은데 소렌토까지 왔다면 꼭 한번쯤은 들러바야 할 코스가 아닌가 생각 해본다.

 

 

 

 

 

여객선에서 내려 부둣가로 나오면서 멋진 카프리섬의 해안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많은 보트들이 정박되어 있다. 여름 성수기에는 이 보트들이 정박될틈 없이 지중해에 떠 있을텐데.

이번 여행에 아쉬웠던 부분은 오랜기간 침식작용을 거쳐 형성된

천연 해식동굴을 보지 못하고 돌아온것이다.

 

<마리나그란데 항구 전경>

 

 

 

 

큰보트 부터 작은보트까지 순서대로 질서정연하게 잘 정박되어 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양지로 사랑받는다는 카프리섬

 

 

 

 

카프리 섬( isola di Capri)은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주 나폴리현에 딸린 섬으로, 나폴리 만 입구, 소렌토 반도

앞바다에 위치한다. 카프리 섬의 동쪽과 중앙은 카프리에 속하며 서쪽은 아나카프리에 속한다.

섬 전체는 용암으로 뒤덮여 있으며, 온난한 기후와 아름다운 풍경의 관광지로 유명하다. 특히 로마시대부터 알려진 ‘푸른 동굴’은

 길이 53m, 너비 30m, 높이 15m의 해식동굴인데 햇빛이 바닷물을 통해서 동굴 안을 푸른빛으로 채운다

 

 

카프리카섬 관광안내도

 

 

 

파노라마 사진을 못찍고 카프리카섬 두장의 사진으로 연결해 보았다.

 

 

 

 

미니버스를 타기위해 가이드를 따라가고 있다.

카프리섬 정상까지 오르려면 미니버스를 타고가다 중간에 곤돌라를 갈아타고 올라가야 한다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주 나폴리현 카프리 시가지>

 

 

 

 

 

 

 

 

 

 

우리가 카프리섬에서 이용할 버스.

24명 일행중 18명이 선택관광을 나머지는 자유관광을 한다

 

 

 

 

버스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도로가 좁아 차가 교차하기가 매우 어렵다. 여기 운전기사들응 완전 곡예운전을 한다

거짓말 조금더해 백지한장 틈을 빠져나가야할 정도이다

 

 

 

 

버스 안 중간정도에서 사진을 찍으려니 각이 안나온다

 

 

 

 

산 중간정도 올라가면서 뒤로바라본 섬의 풍경

깍아지른듯한 절벽과 집들이 전체 회색으로  덮혔다

 

 

 

 

산 정상을 올라가려면 사진에서 보는 저 중턱에 있는  깍아지른 절벽을 빙 돌아서 올라가야 한다

 

 

 

미니버스를 타고 아래 절벽을 내려다 볼때 아찔하다.  현기증이 날정도이다

 

 

 

 

산을 타고 오르다 보면 공동묘지도 보인다

 

 

 

 

곤돌라 이용권

 

 

 

 

 

버스에서 내려 개인 골돌라를 타고 산정상으로 올라간다

 

 

 

 

처음에는 곤돌라가 흔들려  당황하다 조금지난후  평정심을 찾고 사방을 둘러보며 멋진 풍경을 볼수 있다.

 

 

 

 

앞을보면  산과 앞사람이 보이지만

 

 

 

 

 

 

 

 

 

카프리섬은 촬스황태자와 다이애나비의 신혼여행지로로 유명하고

박지성 축구선수가 이곳 섬에서 머물러 같다고 전한다

 

 

 

 

뒤를 돌아보면 높이 올라갈수록 카프리섬의 멋진 풍광들이 눈에 들어온다

 

 

 

 

섬 서쪽에 위치한 아나카프리(Ana Capri) 너무나 이쁜동네 같다

이 마을은 해적을 피해 형성된 마을이란다

 

 

 

 

 

 

 

 

 

몬테솔라로 정상 승강장에 도착한다. 높이는 해발 589m 수원에 있는 광교산 높이다

 

 

 

 

 

 

 

 

 

 

곤돌라 승강장에서 내려 저 돌담 계단을 타고 오르면 정상이 나온다

 

 

 

 

 

 

 

 

계단을 올라와 앞을보는 순간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파란하늘 그리고 파란바다 백도같은 바위섬

 

 

 

 

여기만 멋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강원도 바다, 소매물도, 외도, 백도 등 얼마나 멋진 곳이 많은가

 

 

 

 

 

 

 

 

 

 

 

 

 

 

 

두개의 바위섬은 파라클리오니섬이란다

 

 

 

 

울산서 혼자 여행온 총각

 

 

 

 

 

 

 

 

 

우리 부부는 신혼여행은 아니지만 30주년 기념 구혼여행이라 할까 어쩌튼 기념촬영을 하고

 

 

 

 

여행중 날씨가 계속 좋아 어쩌든 현재까지는  복받은거 같다.   정상을 한바퀴  둘러본다

 

 

 

 

 

 

 

 

 

 

 

 

 

 

 

저기멀리 소렌토에서 나폴리까지 이어지는 나폴리만

 

 

 

 

 

 

 

 

 

 

 

 

 

 

 

 

 

 

맥주한잔 나누며 이번 여행을 화이팅한다

 

 

 

 

 

 

 

 

 

 

 

 

 

 

 

 

 

 

 

 

아쉽지만 이제 하산을 하여야 할시간이다.

 

 

 

 

 

이곳에서 일몰구경을 하고 가면 얼마나 멋질까 상상하면서 곤돌라를 타고 내려간다

 

 

 

 

카메라를 멋진 야경모드로 바꿨더니 마을이 반짝반짝 빛난다

 

 

 

 

 

내려가면서 바라보는 풍경도 멋지다

 

 

 

 

언제 다시올수 있으랴 카메라 샷터만 계속 눌러댄다

 

 

 

 

 

 

 

 

 

 

 

 

 

 

홀로 우뚝선 우산 소나무가 인상적이다

 

 

 

 

 

 

 

 

 

 

가이드말에 의하면 사진에 보이는 호텔에서 박지성 선수가 신혼여행 하면서 머물었던 장소란다

 

 

 

 

 

미니버스를 타고 내려오면서 돌아오라 손렌토를 열연하는 이지훈 스테파노 가이드 옆에는 이태리 현지가이드

 

 

 

 

이 가이드는 성악도 하면서 공연을 하고 전직대통령 통역도 하고 다방면으로 뛰어난거 같다. 대한민국에 자부심도 강하다

 

 

 

 

 

 

 

 

 

 

미니버스에서 내려 피자와 콜라한잔씩 가이드가 제공한다

 

 

 

 

 

피자를 먹고 배시간이 남아 잠시 해변으로 나와 산책을 해본다

 

 

 

 

 

해가 짧아 5시도 안되었는데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10월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해가 짧아 밤에 투어를 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사실 오늘 동굴을 구경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거 같다

 

 

 

 

 

해가 저물어가는 카프리섬 전경

 

 

 

 

 

 

 

 

 

 

 

 

 

 

 

 

 

 

 

 

 

 

2014년 10월 마지막날 여행을 카프리에서 마무리한다

 

 

 

 

 

 

 

 

 

카프리섬 여행을 마치고 세계 3대 미항 나폴리로 출발한다

 

 

 

 

카프리섬에서 출발한지 약 한시간 되었을까 나폴리항에 도착한다.

 

나폴리는 영어명은 네이플스(Naples)라고 한다. 로마·밀라노 다음가는 이탈리아 제3의 도시이다. 나폴리만() 안쪽에 있는

 천연의 양항으로, 배후는 베수비오 화산의 서쪽 기슭까지 이르고 있다. 따라서 시가는 동쪽으로 차차 높아지는 경사지에 자리하고,

 토양은 비옥한 화산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열대산인 오렌지의 가로수가 끝없이 연속되는 모래 해안은 배후의 베수비오 화산과

 더불어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따라서 예로부터 ‘나폴리를 보고 죽어라’라는 유명한 속담이 전해올 만큼

세계적인 관광도시의 하나이다.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로, 최저 평균 기온이 8℃ 이하로 내려가지 않고 연교차가 적은 점에서도 이탈리아의 도시 중 기후가 가장

좋다. 여름은 건조하나 사실상의 건기()는 1개월 미만으로 농업용수 문제도 다른 도시에 비해 절실하지 않다. 아주 드물게

 눈이 내리는 일도 있으나, 연중 온난하여 주변 일대에는 오렌지· 올리브·토마토 등 과실이 많이 산출된다. 또한 부근의 비옥한

캄파니아 평야에서는 맥류·과실류의 집산가공이 활발하다

 

 

 

 

배에서 내려 바라본 나폴리항 야경

 

 

 

 

스텔 누오보

 '새로운 성'이라는 뜻으로 1282년에 프랑스 앙주 가문의 성이란다.

 

나폴리는 항구만 야경으로 눈도장 찍고 로마에 있는 숙소로 돌아간다. 버스로 두시간 정도 이동하여야 한다.

 

 

내일은 가죽에 도시 피렌체로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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