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산책길

4-2. 막동계곡& 장전계곡(이끼계곡) 2014.7.28

반석산 2014. 7. 31. 08:42

휴가 2일차 아침을 먹고 주변에 있는 시원한 계곡을 찾아간다.

자연휴양림에서 정선방변  장전계곡으로 가는도중 8km지점 막동교가 나오며 오른쪽 계곡끝에 삼단폭포가 있다.

 

막동교에서 바라본 오대천 오대산에서 정선 남한강으로 이어지는 계곡이다

 

 

 

 

 

막동계곡 다리위 도로변에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우리도 그 대열에 끼어 삼단폭폭족으로 가본다

 

 

 

 

 

 

폭포하류에 그늘막을 치고 물놀이를 하며 시원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제법있다.

 

 

 

 

 

 

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시원하게 폭포수가 흐른다

 

 

 

 

신발을 벗고 우리도 인중샷

 

 

 

 

 

 

 

 

 

 

 

 

 

 

 

 

 

 

 

 

 

 

 

 

 

 

 

 

 

 

 

 

 

 

 

 

 

 

 

마음같어서 래프팅도하면 좋으련만

 

 

 

 

 

 

 

 

 

레프팅하기에는 오대천 물이적은거 같다.

 

 

 

 

막동계곡에서 8km정도 더가면  우측으로 장전계곡이  나온다

 

 

 

 

장전계곡 입구에서 이끼계곡까지 5.3km를  더들어간다.

 

 

 

 

 

 

장전계곡은 오대천의 지계곡으로 맑은 옥류와 기암괴석이 한데어우러져 빼어난 자태를 곳곳에 펼쳐놓고 있다.

계곡미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편이어서 호젓한 피서를 겸할 수 있어 더 없이 좋다.

장전계곡은 여름철은 물론이지만 10월 첫째주 경의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진부와 정선을 연결하는 33번 지방도는 5월 샛째주경의 철쭉과 10월의 단풍철이면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할만 하단다

 

 

 

 

 

 

장전계곡 풍경

 

 

 

 

 

 

 

 

 

 

 

 

입구에서 3km정도 가면 정자가 나오고 야영장이 나온다.

여기부터 도로가 협소하고 이끼계곡까지  가파르게 오른다.

 

 

 

 

 

 

 

 

 

 

 

 

 

 

 

 

 

 

 

 

 

 

 

 

       천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이끼계곡 원시림 깊은 숲속 계곡에 녹색의 바위틈을 타고 흐르는 물이 마치 그림 같다 우리나라의 이끼계곡으로 여러곳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삼척 무건리 이끼계곡과 함백산 이끼계곡 오늘 소개 하는 장전 가리왕산의 이끼계곡이 출사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가리왕산은 2018년 동계올림픽 활강 경기장이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간다 1박2일 평창, 영월, 정선 여행중 두번째 출사지 가리왕산 이끼계곡은 그동안 지속된 가뭄으로 물이 적어서 바위틈을 타고 졸졸졸 흐른다 방문한 시간이 오전이라 계곡 위쪽에서 빛이 들어오는 역광 이다 주변의 짚은 녹음이 했볕을 가려 그늘속 이긴 하지만 간간히 흔들리는 나무잎 사이로 빛이 찾아들어 신비로움을 더 한다 얼마만에 보는 천연의 숲인지...ㅎㅎ 계곡물만 많았다면 아마도 이곳이 천국인줄 착각 했으리라 큰 길가에서 계곡을 끼고 오르는 길은 시멘트로 포장은 되었지만 외길이고 가끔 승용차는 곤란한 코스도 있다 다행히 우리 일행은 4륜구동 ... 출사 여행에는 역시 4륜이 최고다 숱이 우겨진 좁은길을 오르다 보면 승용차는 어려운 코스를 만난다 하부가 닫는것을 감수 한다면 그냥 오를수도 있다 우리 일행은 4륜 무사히 오른다 길가에 주차를 하고 계곡을 오른다 카메라 가방, 삼각대,가변 ND필터는 필수이다 한참을 오르니 물은 없지만 이끼낀 계곡이 나타 난다 이 곳을 본 순간 급 실망이다 물이 없으면 꽝...ㅎㅎ 다행이 많은물은 아니지만 졸졸졸 이끼 비위를 타고 물이 흐른다 그나마 좋은 장소는 먼저 온 진사들 차지 일단 이곳 저곳에 카메라를 들이 댄다 여기까지 왔으니 일단 찍어야 겠다는 욕심..ㅎㅎ -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약간의 물 흐름이.....ㅋㅋ 그나마 이곳이 제일 괜찮은 계곡이다 삼각대를 세우고 계곡을 담아 본다 울창한 숲에서 품어져 나오는 상쾌한 공기 이런 현상을 싱그럽다 고 한다지..ㅎㅎ 완전 좋다 처음 만난곳 비록 물이 떨어지는 양은 적지만 주변이 아름다워 몇장을 담아 본다 물이 많으면 아마도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비가 오고난 다음 좋은날 다시 한번 찾아봐야 겠다...ㅎㅎ 다시 갈수 있을지는 미지수,,,ㅠㅠ 원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이곳은 넘어진 나무가 있어 좋다 살짝 비춰지는 빛이 더욱 신비롭게 보여주는 이곳의 초록은 그냥 신비롭다 고 표현하면 딱일듯 하다 다음 방문시엔 가리왕산을 등산을 하며 제대로 한번 즐겨봐야겠다 2014.7.7(월)/전국메인 걸으며 즐기는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