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산책길

4-1 두타산자연휴양림(2014.7.27)

반석산 2014. 7. 31. 08:40

2014년 여름휴가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두타산국립자연휴양림 야영장으로 떠난다.

오전 10시 집에서 출발 12시정도 진부ic에 도착한다

 

 

진부IC에서 두타산자연휴양림으로 가려면 진부면사무소 소재지를 통과하게 된다. 

면소재지에 하나로마트가 두군데가 있어 웬만한 장을 다볼수 있고  현지의 싱싱한 야채와 평창한우 고기를 먹을수 있다.  

 

 

 

마트에 들러 세모녀가 오늘 점심과 저녁먹을 시장을 보고있다.

상품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엄청난   냉방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냉기에  소름이 바짝 돋는다. 

 

 

 

진부시내서 두타산 자연휴양림까지 오대천을 끼고 대략 12km  자동차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큰도로 입구에서  휴양림까지 1.2km 사진과 같이 시멘포장과 비포장 도로를 타고 들어가면 두타산 자연휴양림이 나온다

 

 

두타산 자연휴양림 입구는 다른 휴양림과 다르게  돌탑이 많다.

유낭히 두타산은 돌이많다. 일명 골때리는 산이라기도 한다

 

 

왼쪽으로 돌탑들이 있고  매표소가 우측으로 보인다.

두타산 야영장은 다른 휴양림 야영장과 달리 취소분이 많이 나온다.

여러차례 예약 도전끝에 같은데크를 운좋게  이틀간 사용할수 있었다.

 

 

 

두타산자연휴양림을 알리는 돌탑

 

 

 

 

 

 

매표소 바로지나 우측으로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이 있고 주차장이 붙어있다.

 

 

 

 

 

 

취사장 바로앞에 있는 계곡 다리를 건너면 야영장이 있다.

 

 

 

가뭄 탓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물이 흐르지 않는것처럼 보이지만 돌틈으로 물이 흐르고 있다

 

 

 

다리폭은 1.2m정도  길이는 약15m 정도 되어보이는거 같다.

오토캠핑장이 아니지만 생각보다 짐나르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106번 데크가 보이고 그위로 약간의 경사비탈을 타고 107번부터 125번 까지 데크가 있다

 

 

 

데크 간격은 좁고  2~3열로 25개의 데크가 있다.  데크간격이 좁고 정원 테이블이 없어 약간 불편하지만

단초롭고 대체적으로 분위기가 조용하다.

 

 

우리가 2박3일간 머무를 110번 데크

도착하자 마자 장소가 협소하여  데크를 가운데 두고  우선 타프만 설치하고 점심 먹을 준비를 한다. 

 

 

 

오늘의 점심 주메뉴 평창 한우다

 

 

삼겹삽, 소쇄지

 

 

야채등을 하나로마트에서 준비했다

 

 

 

데크위에서  고기를 굽는 삼모녀, 이게바로 야영의 맛이아닌가 싶다.

 

 

 

 

 

벗섯에 물이 고인다

 

 

 

식사를 마치고 좁은 데크사이로 식탁(2인용)을 준비해본다

 

 

 

2인용 테이블 위에 차트렁크 바침대를 올려 놓으니 훌룡한 식탁으로 변해버린다

 

 

시원한 그늘나무 밑에 2박 3일간의 우리 훌룡한 숙소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주인없는 빈데크가 많다

 

 

 

 

점심을 먹고 야영장 주변을 둘러본다. 야영장에서 숲속의집으로 올라가는 도로이다

 

 

 

도로에서 내려다본 매표소 및 야영장 주변모습

 

 

 

야영장에서 100여미터 오르면 사방댐을 이용 물놀이장을 만들어 놓았다.

 

 

 

 

물이 무릎정도 차는게 어린자년들이 놀기에 적합한 장소같다.

 

 

 

2박3일간 놀아줄 게임기를 큰딸이 준비했다

 

 

 

세모녀가 게임을 시작한다

 

 

 

넉살스럽게 맨밑에서 작업을 건다

 

 

 

 

 

 

 

자기꾀에 넘어간 몽실이 놀란토끼 모습과도 같다.

 

 

 

데크에서 누워 하늘을  바라본 모습 우리 텐트와 이웃사촌 텐트가 거의 맞닿은다

 

 

 

게임을 연구하는 큰딸, 하는방법을 몰라 설명서를 열심히 보고있다.

 

 

 

텐트촌에 어둠이 찾아오고 만찬을 즐기는 가족

 

 

 

야영장의 야경

 

 

 

아직도 빈텐트가 있다.

 

 

 

오늘의 후식

 

 

 

공기좋은 숲속에서 푸근하게 잠을잤더니 머리가 개운하다.

눈을 비비고 아침 산책에 나선다. 안개가 많이끼어 시야가 좋지않다.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산책로와 연결되는 등산로입구가 나온다.

 

 

입구부터 바닦에 돌이많다

 

 

 

숲속체험장에 졸참나무

 

 

 

 

 

 

 

털보바위 이끼등이 많어서인지 털보바위로 부른다

 

 

 

털보바위에서 위쪽으로 두타산 칠성대로 가는 등산로가 이어지고 털보바위를 끼고 왼쪽 휴양관으로 가는길이 나온다

 

 

 

돌로 잘다져진 산책로 편안한 길은 아니다.

 

 

 

 

 

 

 

 

 

 

 

 

산책로 끝지점인 휴양관

 

 

 

 

우리는 휴양림 끝지점까지 올라가본다  해발이 높을수록 안개가 더 자욱하다.

 

 

 

특별한것도 없는데 포토존이란다. 어쩌튼 한컷찍고 올라가본다.

 

 

 

둥그럽게 생긴 건물이 화장실과 창고

 

 

 

비석치기 놀이터 우리가 어렸을때 놀던 놀이감 옛추억이  떠오른다.

우리는 사방치기라고 부르며 놀던생각이 난다

 

 

 

그네와 시소

 

 

 

 

연립형 휴양관 전경

 

 

 

휴양림 위쪽 숲에 위치한 숲속 체험장으로 올라가 본다

 

 

 

이른아침 숲냄새가 진동을 한다. 통나무 의자

 

 

 

도로 왼쪽에 있는 계곡 숲이 우거지고 물놀이기 적합한 장소이다

 

 

 

맨 꼭대기 위에있는 숲속의집

 

 

 

 

상류쪽으로 인도와 계곡이 이어지나 휀스로 막어 입산통제를 한다

 

 

 

계곡 상류에 있는 사방댐

 

 

 

 

상류에서 바라본 휴양림 전경, 햇살이 퍼지며 안개가 서서히 벗겨진다

 

 

 

 

 

 

아침 숲속에서 만난 야생화

 

 

 

숲속의 집

 

 

 

 

 

 

 

가을철에나 볼수있는 메뚜기가 벌써 나왔다.

 

 

 

내려오면서 오른쪽 계곡 너머에 있는  선비바위

 

 

 

겨우겨우 연명하고 있는 단풍나무 폭우가 오면 살아남을지 걱정이 된다

 

 

 

사방댐 물놀이장 위쪽

 

 

 

 

 

 

우리가 간밤을 지낸 야영장이 서서히 보인다

 

 

숲속냄새를 맡으며 두시간에 걸친 산책을 마친다

산책을 마친후 아침을 해먹고 인근에 있는 장전(이끼)계곡과  대관령삼양목장을 이어서 탐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