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29. 영국 스카버러 기차여행 2 (2019.5.2)

반석산 2019. 5. 3. 07:19

영국여행 13일차

이번 영국여행중 2번째 혼자 기차여행 스카버러(SCARBOROUGH)

 

스카라버 캐슬을 둘러보고 캐슬에서 전망이 제일 좋아보이는 북쪽 해변 유채꽃밭을 발견하고 성에서 북쪽해변으로 내려가는 길을 찾아

 해변을 따라 산책을 한다

 

 

 

성매표소에서 왼쪽 모퉁이를 돌면 남쪽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과 성문을 통해 북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오른쪽으로  남쪽해변 길이 보인다

 

 

 

나는 다시 북쪽 성문을 통해 반대쪽으로 내려간다

 

 

 

북쪽 성에서 바로 내려가는 계단과  돌아 내려가는 길이 있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과 해변으로 내려와 보는 풍경이 많이 다르다.

 

 

 

해변으로 내려와 성을 바라본 모습

 

 

 

4월 5일 북쪽해안을 통제한다는 간판이 보인다

 

 

 

 

북쪽 해변을 따라 걸어간다

 

 

 

 

 

 

 

해변중간 커다란 동상이 있어 그의 품에 안겨 촬영

혼자서도 잘보낸다

 

 

 

 

바람이 많이 불며 파도가 거세진다.

 

 

 

남쪽해변 모래사장은 넓고 길은데  북쪽 모래사장은 작다.

 

 

 

해변과 언덕위로 콘도 막사처럼 서너평 크기 정도로 예쁘게 지어진 쉼터들이 있다.

 

 

 

공원 미니어처의 등대가 사진으로는 실물 등대처럼 보인다

 

 

 

텐트처럼 보이는 하얀 건물이 지도에는 수족관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미니 골프장이다

나는 어림짐작으로 유채꽃밭을 해변으로 쭉 따라 올라갔다.

 

 

 

미니 골프장을 모퉁이를 지나니  언덕위 하얀집 카페가 나온다

 

 

 

카페 오른쪽으로 다리가 보이고 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다리위에서 바라본 계곡

 

 

 

위험 경고판

오른쪽으로 절벽 낭떠러지가 있다

 

 

 

언덕을 올라오니 오른쪽으로 절벽과 푸른 바다가 멋지게 펼처진다

 

 

 

공원위에서 바라본  스카버러 성과 북쪽 해안가

금방 화창하던 하늘이 구름으로 다시 뒤덮혀 간다

 

 

 

전방으로 노란 유채꽃 밭과 절개지로 형성된 북해 해엽이 끝없이 이어진다

 

 

 

산책하는 사람들이 가끔식 보인다.  이분들은 다 현지인들 같다.

 

 

 

아마 이곳 일일 여행이라면 시간들이 거의 없어 대부분 들리지 못할거 같다.

나처럼 남쪽 해변을 포기해야 가능하다.

 

 

 

바람에 머리가 산발되고

 

 

 

오다보니 멀리서 바라보았던 것 보다 유채꽃이 훨씬 색감이 좋고 예쁘다

 

 

 

기차에서 멀리 풍경으로 보았던 것을 실제로 가까이와 체험을 해본다

 

 

 

가도 가도 멋진 길이 쭉 이어진다.

오늘 아침부터 많은 걸음을 걸어 다음 여행을 위해 오늘은 여기 이 간판까지 걷기로 한다.

오전 기차에서 내려 쉬지도 않고 계속 걸었다.

 

 

 

유채밭과 유채밭 중간사이 언덕길이 있어 그 위로 올라가본다

 

 

 

언덕위로 올라오니 유채꽃밭과 바다가 어우러져 멋지고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사진을 사방 팔방으로 돌며 찍어본다.

 

  

 

 

 

 

 

밭 가운데서 다시 해안가로 나와 시계를 보니 돌아갈 시간이 다 되었다.

 

 

 

 

 

 

 

돌아갈 시간은 스카버러역에서 5시 50분 현재시간 4시 20분  부지런히 가야 한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평일은 손님이 많지않어 표에 출발시간과 좌석이 지정되어 있지 않어 다음차를 이용하거나 빨리 오는 기차를 타도 된다고 한다.

 

 

 

내려가면서 사진을 찍고 또 찍는다

 

 

 

 

 

 

 

 

 

 

 

오늘 내가 발품을 팔아 돌은 성과 북쪽 해변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인없는 벤치가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낸다. 

 

 

 

갈매기들의 서식지가 보인다

 

 

 

임자없는 또 하나의 벤치가 나온다.

 

 

 

흐렸던 날이 다시 구름이 걷친다

 

 

 

햇볕이 드니 기분이 더 업된다

 

 

 

유채밭으로 가던길을 되돌아서 다시 바라본다

 

 

 

미니 골프장 언덕을 바라보니 간이 기차역이 보인다.

호기심에 기차역이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본다

 

 

 

계단으로 올라오니 미니열차 종착역이다

이곳에서 꼬마열차를 몸체와 엔진을 분리하여 꼬마열차의 엔진이 있는 헤드를 여기서 돌린다

 

 

 

엔진을 돌리는 동안  분리된 기차의 본체가 역에서 기다리고 있다

 

 

 

앞칸과 둘째칸까지 어린 초등학생들이 타고 있었으며

출발할 기관차 엔진  연결하기를 기다리는 것이었다

 

 

 

꼬마열차 엔진이 다른 선로를 이용해 본체와 연결을 하고있다.

 

 

 

이 꼬마 열차가 스카버러역까지 가는줄 알고 티켓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종착역에 가서 돈을 내라고 한다.

많이 걸어 무조건  타고 보았다.

 

 

 

한 간이 기차역을 지나고

 

 

 

좀 전에 걸어왔던 해변을  천천히 기차가 지나간다.

 

 

 

생각지도 못한 꼬마 관광열차를  다 타본다.  오늘의 두번째 기차여행이다.

재미있다. 오늘 얘기거리가 많이 나온다

 

 

 

운치있는 연못과 멋진 풍경이 계속 나온다

 

 

 

연못가의 주택

 

 

 

 컴컴한 터널안으로 진입하자 꼬마들의 환호성 소리가 들린다.

 

 

 

꼬마열차는 계속해서 경치 좋은 곳으로 전진한다.

 

 

 

큰 연못도 지나고 물놀이 하는데도 나온다. 아마 유원지 같다.

저녁때라 사람들이 다 돌아간 것인지 아니면 성수기가 아니라 없는건지 모르겠다.

 

 

 

어느새 종착역에 도착 내리라고 한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꼬마열차는 유원지에서 운영하는 꼬마 열차였다.  이용료 3파운드 계산하고 유원지를 나왔다.

 

 

 

기차에서 조금 내려오니  유원지 입구가 보인다. 이제서 산책을 나오신분들을 볼수있다.

 

 

 

유원지를 조금 지나니 공원이 또 나온다.

여기서 구글맵을 확인하니 앞으로 20분 정도 역까지 더 걸어가야 한다

 

 

 

오늘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여행을 사전에 공부하지 않고 오니 더 좋은 일들이 벌어진다

 

 

 

호수 섬을 도는 오리 보트들도 있다.

 

 

 

스카버러가 관광지로 개발 많은 사람들을 유치하고 있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주택가 한가운데 공원묘지가 있다. 공원처럼 수목이 우거지고 정리가 잘 되어있다.

 

 

 

신 시가지인지 주택도 예쁘고 정원관리도 잘 되어있다

 

 

 

이런 도시에 한번 살아보고 싶다.

딸아이가 사는 동네도 집은 오래되었으나  주변 공원이 잘되어 있어 살기 좋은 곳이다.

 

 

 

도시의 멋진 그림을 감상하면서 거리흘 걷다보니 스카버러역까지 다왔다

 

 

 

오후 5시 45분 리버플로 향하는 기차가 플랫폼으로 진입한다.

오늘 멋진 스카버러 여행을 마치고 요크로 돌아간다

 

 

 

 

기차역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잔 

테이블 칸에 혼자 자리잡고 여유있게 요크로 돌아간다.

 

 

 

맞은편에 앉은 젊고 멋진 아저씨 리버플까지 간다고 한다.

영어는 못해도 바디랭귀지로 서로 인사를 했다. 말도 통하지 않는 이국땅에서 혼자 하는 여행 호기심도 있고 재미있다.

 

 

 

요크로 돌아가는 길 어머니 품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오후 6시 38분 정학히 요크역에 도착한다.

 

 

 

집 근처 공원

 오늘 저녁은 많은 클럽 사람들이 나와 저녁시간을 이용 운동을 한다.

 

 

 

 

주변이 다 푸른공원  잔디 구장이다. 이러니 유럽 사람들이 축구를 잘할 수 밖에 없다. 

 

 

 

 언제 어디서나 천연잔디에서  축구를 할수 있으니 영국 젊은이들이 부럽다

 

 

 

어린 클럽 선수들

지도자가 한명이 지시하고 훈련시킨다

 

 

 

어린이부터 나이드신 어른까지 함께 운동을 한다.

 

 

 

집에오니 한식으로 멋진 요리를 만들어 놓고 가족들이 나를 기다린다.

오늘도 행복한 여행을 하고 가족들 품으로 돌아왔다.

 

 

 

오늘 여행중 최고 많이 걸었다.  약3 만보 21키로 거리란다.

웬일인지 나도 어서 그런 체력이 나왔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