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앨범

정년 퇴임식(2018.12.28)

반석산 2019. 1. 5. 06:44


























퇴임행사후 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와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니

 먼저 집에 도착한 둘째딸 몽실이가 복도에 촛불을 밝히고 아빠인 나를 환영한다

 


거실 한가운데 존경하는 우리 아버지 사랑합니다라는 커다란 현수막을 걸어 놓았다.

 36년 동안자식들을 위해 고생하셨다고 가족 사랑을 듬뿍담아 이벤트 행사를 준비했다.

 



 


아이들 셋을 훌룡하게 키워준 엄마와  아빠의 내조를 잘해 오늘 영예롭게 퇴직하게 한 엄마와 기념촬영을 먼저하게 했다.

 



 



 


가족 6식구가 다같이 기념촬영

 



 



 


다음은 가족들이 그간 수고했다고 하면서  아빠가 퇴직하면 필요한 물건들을 선물로 준비하여 나에게 전달한다.



그간 내조를 잘해줘서 고마운데 앞으로  취미인 즐거운 여행을 하면서  좋은 사진 많이 촬영하라고하면서



당신이 같고싶어 했던  dsir 카메라를 사라고 돈다발을 선물해주었다

앞으로 사진 동호회에 가입하여 여행을 하면서  좋은 추억사진을 많이 남겨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둘째 몽실이는  아빠가 여행하면서 필요한 정보도 얻고 글을 쓰라면서 노트북을 선물로 준비해주었다.



몽실이가 기념 사진을 찍고 막둥이한데 노트북을 대신 전달하게 했다.  선물이 크고 작고 떠나서 아빠의 마음을 헤아려 이렇게 까지 깜짝쇼를

 할줄 몰랐다.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포장을 뜯고 노트북을 펼처보게 한다



다음은 우리 막둥이가 학생이라 준비한게 없다고 하면서 알바를 해 벌은돈으로 아빠의 상을 패에 담아 전달해준다. 앞으로 패를 잘 간직직하여 후세에 계속 물려준다고 농담까지 곁들여 준다.



막둥이는 몇일후 1월 11일일 큰누나가 살고있는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위대한 아버지상







다음은 큰딸과 사위가 아빠가 디스커버리 승용차를 갖고 싶어한다고  차는 당장 못사주고



케익에 디스커버리를 담아 통장과 카드를 내 놓았다.



큰딸이 준 커다란 선물



통장과 사랑에 편지




오늘 가족사랑을 다시한번 크게 느껴본다. 박봉으로 어렵게 애들 셋을 키웠는데 이렇게 자식들이 성장하여 부모모를 생각할줄 몰랐다.

자식들과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