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앨범

삼청동 & 인사동거리 휴일 나드리(2018.5.22)

반석산 2018. 5. 23. 13:59


둘째딸 덕분에 오랜만에 문화생활을 즐기고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대림미술관에서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점심은 삼청동, 커피는 인사동 거리에서 마시기로 하였다. 


동네에서 커피좀  하는집 대림미술관 옆집카페 차도 마시고 싶었지만

먼저 민생고를 해결해야 했기에 식당들이 많은 삼청동으로 이동한다



청와대 부근 통의동에는 옛날 여관이 아직도 있다.

참 신기해 보이기도 하고 옛추억을 떠오르게도 한다




천정에 식물이 꺼꾸로 자라고 있는 카페모습



통의동 골목 담장에 5월의 장미가 만발하여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포토존이 되어주고 있다








이글거리고 정열적인 장미 한송를 한컷 담아본다




북악산과 청와대가 보이는 가로수와 돌담거리 풍경




이렇게 고귀하고 숭고한 태극기가

 개나 소나 장소 구분없이 아무데서나 흐들어 펄럭이고 있으니 안타깝다




청와대 사랑채 앞에 있는 광장과 북악산 전경




사랑채 앞에는 1인 시위자들과 청와대에 진정하는 호소문들이 많이 널려있다




서쪽에 있는 인왕산

시간이 있으면 한번 오르고싶다



북악산과 청와대 파란 지붕을 배경으로 인증샷




삼청동으로 가는 청와대 앞길

화분의 꽃장식들이 예쁘게 배치되어 있다









이화분을  샘플 삼아 집앞에도 꾸며 놓아야겠다







청와대춘추문 앞에서 기념촬영




청와대 주변 곳곳에 보안요원들이 배치되어 있다.




청와대 앞길을 질러 삼청동 골목으로 와서 이것저것 눈요기를 한다



북촌 한옥마을 부근 가회동의 언덕 풍경




점심때가 되니 많은 사람들이 맛집에서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다




녹음이 짙고 젊음이 가득한 거리

 언제와도 반가운 삼청동 거리 풍경




계단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





주차장이 있는 붉은담장  지붕위에 식당간판들이 이색적이다




옷가계와 담장위에 피어있는 넝쿨장미가 탐스럽고 아름답다



특색있는 4차원, 55번지 간판들



금강산도 식후구경

오늘 점심을 해결해줄 오징어 덮밥식당을 찾았다



식당안에는 줄을서고 손님들이 대기하고 있어

잠시 식당앞에 있는 정원 위자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오징어덮밥이 없다고 해서 불고기 덮밥과 모밀& 떡갈비셋트 2인분을 주문



떡갈비




불고기 덮밥은 사진처럼 싱겁고 별로 맛이 없어보인다




대신 모밀국수와 밑반찬은 정갈하고 입맛에 맞는다




점심을 먹고 밖으로 나오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마침 우산가계가 바로옆에 있어 비닐우산 2개를 구입 비를 피할수있었다




비가오는 가운데 관광객을 실은 자전거 수레가 움직인다



한복 대여집

오늘 휴일을 맞이해 호황을 맞이한거 같다



비오는 삼청동 거리 풍경




우리도 줄을서서 삼청동 호떡을 사기위해 기다린다



꿀호떡 2개와 단팥호떡 1개 를 사가지고

비를 피할수 있는 장소  지붕밑으로 찾아같다. 





갓구운 호떡 뜨거워서 호호 불어가며 맛을본다




호떡을 먹고 덕성여고와 풍문여고가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운치있는 낭만의 거리 외국인들 모습이 자주 보인다.





담장이 덩굴이 있는 돌담길 낭만이 있다 




삼청동 길이 끝나고

대로를 건너가니 인사동 길이 이어진다



차없는 인사동 거리

비가오는데도 활기차다



쌈지길 건물의 담쟁이 덩굴

역시 푸른게 좋다. 가을이 되면 단풍든 모습도 멋있고




인사동거리로 왔으니

분위기 있는 전통 찻집을 찾는다



창문이 개페되고 넓어 보이는 찻집 3층으로 올라간다




비오는 인사동 찻집 3층 분위기

비가 내리는 창가쪽으로 자리를 잡고




전통차가 아닌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망고 아이스크림을 주문하였다.






차를 마시고 거리로 조금 내려가니 풀빵가계가 보인다




맛난풀빵 10개에 2,000원



한봉지 주문하고 풀빵이 구워지는 동안

주인장께서 풀빵담을 봉투에 둘째 얼굴을 펜으로 그린다




재미있는 광경이다.

비가오는 풀빵 봉투에 초상화를 그려주는 모습을 바라보고 두모녀가 즐긴다




초상화를 열심히 그리는 주인장




그림이 끝나니 초상화를 그린 봉투에 풀빵을 담아준다




둘째가 봉투가 아까워 최대한 봉투가 꾸겨지지 않게하고 비를 피한다





비오는 인사동 거리에서 우산쓰고 먹는 풀빵 맛이 그만이다







풀빵을 먹고난후  도장 파는 집으로 가서

미술학원 이미지 도장을 멋지게 디자인 해서 1개 주문을 하였다 




도장 파는데 약 20분 소요된다고 해서

그 건물에 소장되어 있는 전시품들을 둘러보았다.

47년부터 그동안 있었던 사건들을 기록한 것을 읽어본다.

일제 강정기 시대를 지나 해방후부터 현재까지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20분이 지나 주문한 도장을 찾으러 갔다




에버그린 아트 멋지게 조각해 놓았다




인영을 만족해 하는 두모녀




케이스에 포장해주는 사장님



오늘 휴일을 맞이해 종이 전시회와 삼청동 인사동 거리 나들이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청개천으로 내려가 광교있는 곳으로 산책을 하며 내려간다



천변에 두루미가 있다.

처음에는 조형물이거니 했는데 살아있는 생물이다



서울 한복판에 두루미가 이렇게 있다는게 신기했다



벽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하는 벽화가 담아있다






청게천 산책을 마치고 오늘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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