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산책길

파주 마장호수 출렁 다리 산책 (2019.3.9)

반석산 2019. 3. 10. 17:27

 


2019. 3. 9(토)  12줄 산악회에서 초청을 받아  12줄 회원들과 파주 광탄에 있는 마장 호수를  산책을 하였다.

수원 영통에서 10명이 07:30분 출발하여 마장호수 제 5주창까지 자동차로 1시간 30분 소요  09:00 경에 도착하였다.


트레킹 코스는 제 5주차장에서 출발 시계 방향으로 취수탑, 제방뚝길, 수상데크로드, 출렁다리, 전망대, 캠핑장

제5주차장 까지 천천히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다.



연일 계속되는 아주 나쁜 초 미세먼지로 외출을 삼가하라는 기상청 경고 메시지가 날아 오는데도 불구하고

 나를 포함 많은 사람들이 안전 불감증에 걸린 사람들 같다. 이런 날씨  아랑곳 하지 않고  마스크도 없이 활보한다

다행히 오늘은 최근 몇일 나쁜 날씨에 비교하면  좋은 편에 속하는 날씨다. 


 

 꽃 피는 춘 삼월이라 하지만 아직 조석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인다. .

요즘 저수지에는 지자체에서  나무데크로 수변길을 예쁘게 만들어주고  지역 주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까지 끌어들여 힐링장소를 제공해주고  주변 상권 경제 활동을 도모하게 만든다.

 


수원에서  여기까지 일부러 온다는 것은  좀 무리인것 같다. 호수에 출렁다리 하나 있다는 이유로 말이다.

요즘 지자체 별로 내기라도 하듯이 여기 저기 우후죽순 처럼 출렁다리가 생겨  난다.  

 



 


취수탑에서 흔들다리까지 1,150m 남었다는 이정표가 가르치고 있다

 



동영상으로 보는 마장호수




취수탑의 반영된 그림이 멋지다

 


제방뚝으로 건너오는 다리

 


다리를 건너가 제방뚝과 취수탑을 핸폰으로 담아본다

 


 제방뚝이 꽤나 높다. 그만큼 수심이 깊다는 얘기이다

 



제방 뚝길에 자갈을 깔고 다니기 좋게 덥석을 깔아 놓았다.

 


마장호수길 둘레길은 총 3.3km로 조성되어 있으며, 약 2시간 정도면 주변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고 한다. 

 


취수탑과 전망대

 


산과 호수가 멋드러지게 실루엣으로 보인다. 가운데 출렁다리가 있으나 역광으로  잘 보이지가 않는다

 


마른 건초사이로 이곳 명물 오리 떼가 살짝 보인다

 


제방뚝을 건너 수변길로 들어선다

 


호수 주변이 삭막한 나무만 보인다. 실록의 계절 녹음이 짙은 5월을 상상하며 산책하는 것도 힐링의 방법이다.

 


지난해 3월 29일 개통 되었다는 출렁다리

 


길이 220m 폭 1.5m  국내서 가장 긴 보도교량이란다

 





220m 전방에 전망대가 보인다.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 아래서 이다리를 건널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본다






출렁다리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잠시 숨을 돌린다



흔들다리 연혁 안내문



단체로 많은 팀들이 찾아왔다.



다리 가운대로 물을 바라볼수 있게 구멍이 뚤린 우수전을 설치해 놓았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전망대




다리를 건너 반대편에서 셀카를



미세먼지가 약간 걷히고 햇빛과 파란 하늘이 살짝 비친다









반대편에서 바라본 취수탑과 제방뚝



보트 선착장과 산정상에 전방대 지붕이 보인다



선착장으로 가는 수변길



마장호수 관리사무소



산과 호수가 잘어우러지는 마장호수



적당히 산책하기 좋은 수변 길

나름대로 주변을 감상하며 산책할수 있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것 같다

 






수변 길에 버드나무가 물에 잠겨있다.

먼 훗날 주산지에 있는 왕버들나무처럼 자라겠지~~~



버들강아지가 봄을 알리며 함박 피어 있다.



이것으로 오늘 마장호숫길을 멋지게 산책을 마무리 한다



집으로 돌아와 엘레베이터 앞에 항아리를 이용하여 조그만  실내 정원을 꾸며 보았다.